작성일
2013.11.19
수정일
2013.11.19
작성자
김인주
조회수
1537

(스크랩)정년보장 시간선택제 교사 600명 내년 2학기 배치(MK뉴스)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교단까지 확대된다.

19일 교육부에 따르면 내년 2학기부터 하루 4시간만 근무하는 시간선택제 교사 600명이 일선 국.공립학교에 배치된다. 교육부는 이달 말 교육공무원 임용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년 2학기부터 정년이 보장되는 시간선택제 교사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2017년까지 향후 4년간 총 3600명의 시간선택제 교사를 채용할 계획이다.

시간선택제 교사는 하루 4시간, 주 20시간만 근무하는데, 개인의 사정에 따라 오전 혹은 오후 근무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주5일 내내 오전 혹은 오후에만 근무하거나, 월.화는 오전, 수.목.금은 오후에 근무할 수도 있다. 승진과 보수는 근무시간에 비례해 정해진다. 교과수업과 학생지도를 담당하고, 행정 업무는 맡지 않는다.

시간선택제 교사는 별도 임용고시를 통해 선발된다. 시간선택제 교사로 채용된 뒤 전일제 교사가 되려면 전일제 교사 임용고시를 봐야한다. 기존 전일제 교사도 시간선택제 근무를 선택할 수 있다. 교육부는 시간선택제 교사에 대해 공무원연금 혜택을 주는 방안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유주연 기자]